2021 회계연도 5조4000억원 적자 전망

항공사업 인원 8000명 감축 계획

아직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월 23일 해외출국자로 붐비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과 지난달 19일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연합뉴스]
아직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월 23일 해외출국자로 붐비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과 지난달 19일 오후 코로나19 여파로 한산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의 모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일본의 ANA홀딩스가 오는 2025년까지 항공사업 부문 인원의 20%를 줄일 계획이라 밝혔다.

ANA홀딩스는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저가 항공사인 피치 에비에이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조종사와 승무원, 정비사 등 ANA 그룹 내 항공사업의 인원은 3만8000명. ANA 홀딩스는 정리해고는 하지 않겠지만 오는 2025년까지 신규 채용 억제와 정년퇴직 등을 통해 항공 사업 인원을 약 3만명으로 줄인다는 계획이다.

항공 사업 부문 인력 감축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AN홀딩스는 2021 회계연도(2020년4월~2021년 3월) 실적으로 연결 결산 기준 5100억엔(약 5조40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