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설연휴 종합대책 발표

불법 현수막 단속..언행일치 단속에 큰 관심

강원 고성군청.
강원 고성군청.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설 연휴기간동안 강원 고성군은 불법 현수막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미분양아파트 공급에 골몰한 아파트 시행업체들이 극성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설 연휴기간동안 사실상 군 단속반 가동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한 미분양 시행업체들이 고성군 오션뷰를 가리는 현수막을 길가에 걸어놓고 ‘분양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또 나오는 이유다. 관광객이 짜증내는 불법 현수막은 고성군 이미지를 좌지우지한다.

강원 고성군은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동안 관광문화시설(42개소) 운영 중단·폐쇄한다. 행정명령 위반 신고 관련 전담팀과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오는 14일까지 가구당 1인 코로나 무료검사도 실시한다.

군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 대책,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강화, 비상진료 및 보건대책, 청결하고 깨끗한 명절 보내기,따뜻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공직기강 확립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5대 분야 9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추진 중이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군민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실시, 불법현수막 정비, 쓰레기 특별수거와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 및 단속, 연휴 기간 산불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산불 예방에 올인한다.

소통협력팀 관계자는 “올해 설 종합대책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 대책을 포함하여 안전하고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