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일, 46곳에서 검사 가능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에도 임시선별검사소 46곳을 운영하다고 9일 밝혔다. 가족 간 접촉이 잦을 수 있는 시기에 검사 사각지대를 없애 감염 전파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역, 용산역, 고속터미널 등 인파가 많은 주요 지점 46곳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 여건에 따라 검사소 운영시간은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게 좋다.

임시선별검사소 위치와 운영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120으로 문의하거나,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시선별검사소에선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월 8일 현재까지 모두 77만 8468건(일 평균 1만 3657건)을 검사했으며, 이 중 2450명의 확진자(확진율 0.31%)를 찾아냈다.

임시선별검사소 외에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도 설 연휴 중 계속 운영한다.

한편 서정협 권한대행은 9일 신촌기차역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서 대행은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의료진과 직원,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설 연휴 동안 확진자가 다시 폭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여행 및 이동 자제를 준수하여 설 이후 안정적인 감소세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