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국의 ‘좌완 빅3’가 모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됐다. 양현종이 미국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눈 앞에 뒀다. 류현진과 김광현에 이어 양현종까지 2021년도에는 미국에서 활약한다.
12일 댈러스 모닝뉴스 에번 그랜트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양현종과 텍사스 구단의 계약이 임박했다는 글을 공유했다.
4선발과 5선발이 빈자리로 평가되는 텍사스에서 양현종이 한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텍사스는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 일본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뛴 아리하라 고헤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인 더닝을 영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우완이다. 텍사스 소속 선수 중 선발로 뛸 수 있는 좌완투수는 웨스 벤저민, 콜비 올러드 등이 사실상 전부라는 분석이다.
한편 양현종은 소속팀 KIA 타이거즈의 잔류 제안을 거절하고 빅리그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마이너리그를 포함한 스플릿 계약도 감수하고 40인 로스터에 포함이라는 조건만 내건 도전이다.
앞서 텍사스는 2014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했던 양현종에게 입단을 제안했지만 가격 차이와 조건 등을 이유로 성사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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