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 위험자산 선호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9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원 내린 달러당 1116.6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미국 추가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가 부른 위험 선호 분위기에 힘입어 0.5원 내린 1119.1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1113.9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사그라들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내림세를 타자 원·달러 환율도 장중 하락분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21% 내린 3,084.6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2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달러 약세와 주가 상승을 반영하면서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약달러 모멘텀이 둔화하고 외국인도 주식을 팔면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64.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61.08원)에서 3.72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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