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올해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 성장의 원년으로 ESG채권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회사채 내에서 주류(mainstream)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ESG회사채는 국내 회사채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로자리 잡을 것"이라며 "ESG채권 중 회사채로 발행되는 규모는 올해 20조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할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ESG채권의 성장이 단순히 ESG채권의 투자 수요증가에 따른 발행증가는 아니며, 오히려 최근 ESG채권의 발행증가는 발행기업 입장에서 ESG채권 발행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국내 주요 그룹들의 경영화두는 ESG로 ESG경영지침에 맞춰 투자가 확대되면서 ESG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주요한 채권 투자자인 연기금과 보험, 운용사 입장에서도 ESG채권 중 회사채 투자 비중 확대가 필요하며, 기존 ESG채권이 공사채 위주로 발행되면서회사채 등 다양한 섹터별 투자에 제약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초기에는 연기금 및 운용사 등 채권투자자들의 ESG채권 투자속도에 비해서 ESG채권 발행이 크게 증가하면서 초과 공급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의 ESG설비 투자속도에 비해서 기관투자자들의 ESG채권 수요 속도가 빨라지면서 초과 수요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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