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봇물
25개 자치구마다 10% 할인발행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시 자치구들이 모바일 지역화폐 발행에 열을 올리고있다. 자치구별 사랑상품권'을 10% 안팎의 할인율을 매겨 100~2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 설 연휴 를 앞두로 풀린 지역화폐로 지역상권이 활력을 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각 자치구에 따르면 가장 발빠른 움직임에 나선 곳은 종로구와 동대문구다. 두 자치구는 지난 3일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올 상반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나섰다. 종로구는 종로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발행했다. 동대문구는 언택트 기조에 맞게 액면가 1만·5만·10만원의 동대문구사랑상품권 3종을 모바일 형태로 발행했다.
뒤이은 4일 은평구도 올해 은평사랑상품권을 전년대비 199억원 늘린 390억원 어치 발행했다. 5일에는 영등포구 200억원, 서초구 100억원, 송파구 200억원 규모로 각각 지역사랑상품권이 발행됐다.
지자체가 앞다퉈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없애고,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해 지역경제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소비자가 10% 할인된 1인당 월 70만원(실제 63만원 지불)까지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 후 7일 이내 환불 신청 시, 또는 액면가 60% 이상을 사용한 뒤 환불 신청할 경우 할인 금액을 뺀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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