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솔루션 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가 산업현장의 비산먼지 포집효율을 높인 신형 집진기를 개발했다.
제강산업 현장에서 비산먼지는 주조 후 래들(쇳물 운반 용기) 내의 슬래그(금속을 빼내고 남은 찌꺼기)를 슬래그포트로 옮겨 담는 과정에서 낙차와 열기에 의한 상승기류로 발생한다. 에어릭스는 이에 착안해 슬래그포트를 360도 감싸는 콘 구조의 밀폐형 링후드를 설치해 비산먼지 포집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진설비로 후드 내부에 하강기류를 만들어 분진이 상부로 비산되는 문제를 줄여 집진효율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슬래그포트 주변에 설치된 링후드는 슬래그가 주변으로 튀는 것도 방지한다고. 이를 통해 분진 감소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줄인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에어릭스 측은 “신형 집진기는 360도 밀폐형 후드 내부의 균등하고 최적화된 풍량을 만드는 게 핵심기술”이라며 “어느 한쪽의 풍량이 조금이라도 부족하거나 강하면 집진효과가 급격히 떨어진다. 45년 간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에어릭스 김군호 대표는 “제강산업 뿐 아니라 분진이 발생하는 시멘트, 화학원료, 석탄, 목재 등 분체처리 전반의 현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신형 집진기가 산업현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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