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전 연인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그간의 힘든 시간을 토로했다.
15일 정바비는 블로그를 통해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며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사기관에서는 당시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검토하였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부에 대하여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정바비는 "지난 몇달 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하염없지만 행간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정바비는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바비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정씨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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