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신선매장 등 대폭 확대
GS수퍼마켓, 배달서비스 등 지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발산점은 지난해 7월 재단장 이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신선·간편식 전문매장으로 거듭난 발산점은 재단장 전과 비교해 매출이 35.4% 신장했다. 점포를 찾는 고객 수도 16.7% 늘었다. 신선신품 구성비를 확대하는 등 식품군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GS수퍼마켓은 다양한 경영주 지원을 통해 지난해 가맹 경영주 매출이 전년 대비 23.8% 신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본사가 주도해 점포 효율성을 향상하고 배달, 사전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게 주효했다.
유통기업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던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점포 효율화를 통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홈플러스, 검증된 ‘신모델’ 대폭 확대=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안에 50개 점포를 추가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또 오는 2023년까지 전국 342개 점포 중 250개 점포를 전문 매장으로 운영한다.
2018년부터 기존 점포를 리뉴얼해 운영 중인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은 홈플러스의 슈퍼마켓 사업 전체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실제 현재까지 전환을 완료한 103개 점포들의 누적 매출은 전환 전과 비교해 약 15% 신장했다.
전문 매장의 성공 요인은 ‘선택과 집중’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 인기 상품 구색을 확대하고, 비식품 상품 수를 대폭 조정했다. 전체 평균 3100여 종의 취급 상품 중 핵심 생필품을 제외한 1500여 종의 신선식품, 간편식, 생활잡화 카테고리를 고객 중심으로 전면 재배치했다. 임기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발판 삼아 더욱 공격적으로 각 상권 특성에 맞는 매장 재단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수퍼마켓, 수익 부진점 활성화 등 상생 활동 펼쳐=GS수퍼마켓은 가맹점과의 상생 차원에서 본사가 주도해 점포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62개 가맹점 매출이 23.8%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
GS수퍼마켓이 진행하고 있는 주요 상생 내용은 ▷상품 매출 신장을 위한 지원 ▷조리식품 활성화 지원 ▷신규 오픈 행사 및 경쟁점 대응 등 수익 부진점 행사 지원 ▷배달 서비스 활성화 지원 ▷전용앱 개선 작업 등이다.
구체적으로 상품기획자(MD)가 가맹 점주에게 시기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을 제안하고, 해당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주하도록 돕는다. 판매 손실분에 대한 지원금 제도도 있다. 매년 신장하고 있는 점내 조리 식품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점내 조리 식품 매출액의 최대 15%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비대면 판매 트렌드에 맞춰 GS수퍼마켓 앱 외에도 요기요, 카카오톡 등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6월까지 배달료는 본사가 부담한다.
전주섭 GS수퍼마켓 가맹지원팀장은 “다양한 사회적 재난 등으로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경영주의 매출 활성화 및 효율적인 점포 운영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생안을 운영하고 있고, 이에 대한 경영주들의 호응도 높다”며 “GS수퍼마켓은 경영주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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