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6일 최근 발생한 30대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고와 관련,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회사의 최고책임자로서 유가족들에게 고개숙여 깊이 사죄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포항제철소 원료부두 사고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바탕으로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추가 내용들이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고용노동부 등 정부 관계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특단의 대책을 원점에서부터 찾아보겠다”고 했다.
또 “안전경영을 실현할 때까지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며 “안전 책임 담당자를 사장급으로 격상하도록 해 안전이 가장 최우선되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는 지난 8일 언로더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설비에 몸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현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포스코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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