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담보 600억 일시대출
고정금리 4%대 수익률 확보
메리츠증권이 최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골든하이쇼핑몰에 대한 투자를 마무리 지었다. 대전 핵심상권에 위치한 쇼핑몰 담보 대출주선을 통해 실익을 챙기는 모습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골든하이쇼핑몰의 주인인 골든하이 유한회사에 해당 쇼핑몰을 담보로 600억원의 일시대출을 완료했다.
메리츠증권은 고정금리로 4%대의 수익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하이 유한회사는 해당 자금을 기존 대출금 상환 및 공사비 지급에 사용하며, 향후 리파이낸싱을 통해 상환할 계획이다.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로 연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골든하이쇼핑몰은 앞서 지난해 9월 하나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약 1740억원 수준의 가치를 감정 받은 바 있다. 유성온천역 근처인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49-11에 위치한 해당 쇼핑몰의 대지면적은 7661.80㎡(약 2318평)이며, 건축면적은 5745.16㎡(약 1738평)이다. 시공사는 파인건설이고, 수탁사는 무궁화신탁이다.
골든하이쇼핑몰은 지하 1층에서 지상 8층에 유명 대기업 백화점과의 임차계약을 추진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대전 핵심상권에 위치한 쇼핑몰의 입지적 가치 뿐만 아니라 대기업 백화점과의 안정적인 임차 추진을 매력적인 요소로 판단해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계약기간은 10년이나 임대차 개시일로부터 5년 경과 후 2년 연속 영업적자가 발생하면 해지가 가능하다. 골든하이쇼핑몰은 임차인의 설비 공사와 무빙워크 등 인프라 공사 등의 유인을 통해 해당 백화점과의 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근방 3km 거리에 대규모 유통업체가 존재하지 않고, 골든하이쇼핑몰 자체가 영업면적만 1만8000평 이상의 매머드급 쇼핑몰이라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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