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영주)=김병진 기자]경북 영주서 H5N8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북도와 영주시는 장수면에 위치한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최종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후 7번째 도내 확진 사례다.

도는 변경된 농식품부 기준에 따라 1㎞ 내의 발생농장 종오리 7000수를 살처분하고 3㎞ 안에 남아 있는 전업 규모 산란계 농장 1곳과 전체 가금류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또 방역대 10㎞내의 가금농가는 30일간, 영주시 전체 가금 농가는 7일간 이동을 제한하고 3~10㎞내의 가금농장 20곳과 역학관련 농가 등 2곳도 긴급 예찰·검사를 벌이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방역 누수가 우려된다”며 “AI 발생 종식을 더디게 하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