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은 신경숙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창비)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베스트셀러 18위에 진입했다. 예스24 일간베스트셀러에는 29위에 올랐다.
‘아버지~’에게는 신 작가가 11년 만에 내놓은 장편소설로, 표절 사태 이후 오랜 침묵을 깨고 복귀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08년 ‘엄마를 부탁해’로 보편적 가족서사를 눈물겹게 그려냈던 작가는 이번에는 한국 현대사의 질곡을 함께 하며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낸 이름없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화자의 아버지에 관한 기억, 아버지의 내면의 깊은 우물 속 물을 계속 파내는 듯한 응시와 고백의 문장들에 독자들도 저마다 아버지와의 기억을 떠올리며 애틋함을 담아내는 서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 작가는 지난 3일 소설을 펴내며 가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표절 사태와 관련,“젊은날에 저도 모르게 저지른 잘못 때문에 저 자신도 발등에 찍힌 쇠스랑을 쳐다보는 심정으로 지냈다. 부주의함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린다”며, 작가로서 허물을 등에 지고 계속 쓰겠다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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