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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하며 장중 1130원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6분 현재 달러당 11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9원 오른 달러당 1128.0원에 출발해, 박스권 흐름을 보이며 상단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 시각) 2월 비농업 신규 취업자 수가 전달보다 3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시장 예상치 2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도 전달 6.3%에서 6.2%로 하락했다.

이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1.62% 부근까지 순간적으로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차츰 반락하며 1.5%대 중반으로 내리면서 시장은 안도감에 반등에 나섰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미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야기한 달러화 강세, 위험선호 반등이란 양방향 재료를 소화하며 강보합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1.85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41.38원)에서 0.47원 내렸다.

성연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