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유·환경·가족 강좌 신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평생교육 배움터 ‘서울자유시민대학’의 상반기 전체 147개 강좌에 대한 수강생을 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문학·시민학·서울학·사회경제학 등 7개 학과 정규과정과 석사 공통과정, 서울 소재 대학과 연계된 30개 시민대학 강좌 등 다양한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해 ‘함께하는 지성, 온 서울을 열다:溫·ON·온 테마 강좌’가 마련됐다. 기후변화 등 아픈 지구를 다시 밝혀(ON) 감염병 재난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환경강좌,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온’ 세대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는 강좌들로 기획했다.
박은선 명지대 예술 심리치료학과 교수의 ‘예술로 마음 다지기’, 라영환 총신대 교수의 ‘단절된 일상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다’, 송경옥 명지대 겸임교수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판타지의 세계: 뮤지컬 작품의 이해와 감상’ 등 심리 치료형 강좌들을 포함한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의 ‘코앞에 닥친 기후위기, 우리의 대응 방안’, 김은경 국민대 산림자원학 박사의 ‘숲의 파괴, 전염병 시대를 열다’ 등 환경문제에 관한 강좌와, 한세현 미술사학 강사의 ‘그림으로 떠나는 옛 서울 여행’, 박미정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살림 대표의 ‘지속가능한 자기 중심의 돈 관리법’ 등 누구에게나 유익한 강좌들로 꽉 채웠다.
대학 연계 시민 대학 강좌로는 ▷미래기술과 인문학: 불교와 철학(동국대) ▷만리장성과도 바꾸지 않겠다! 중국 고전소설의 백미: 조설근의 홍루몽 읽기(서울대) ▷칸트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중앙대) 등 인문학을 접목한 강좌들이 눈길을 끈다.
수강신청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sll.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이다. 강좌별 세부내용은 서울자유시민대학 본부(02-739-2751)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강좌는 1·2차로 나눠 1차는 이 달 22일, 2차는 5월 10일 개강한다. 화상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이하로 하향되면 대면 강의로 전환될 수 있다.
한편 시민대학본부 4개 권역별 캠퍼스 중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돼 온 동남권캠퍼스(강동구 고덕로399)는 다음달 정식 개관에 맞춰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오픈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음악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정확한 개강 날짜와 강좌 세부 내용은 추후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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