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취약계층, 청년, 외국인 근로자 등의 고용활력을 모색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9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먼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1만5100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한다.
재정지원 직접일자리사업 분야 80% 이상을 1분기 내 조기 채용하고 코로나19 이후 실직·폐업을 경험한 생계지원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경주시 취업지원센터 활성화 및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사업과 연계·협력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에게 적극적으로 취업지원을 한다.
일자리창출단 민관협의체, 노사민정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고용안정화를 추진한다.
경주시는 또 청년들의 창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청년들의 소통·공유·협력의 커뮤니티 플랫폼 공간인 청년센터 '청년고도'와 청년예술가 및 창업가의 작품을 전시·홍보하는 '청년감성상점'을 연다.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일에도 적극나서 지난해 1월 외국인근로자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생활·법률 상담, 통역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203명의 외국인이 취업, 연수, 결혼, 유학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다.
퇴직한 전문인력에게는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식과 경험을 갖춘 퇴직 신중년들이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고용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양질의 일자리 발굴, 고용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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