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월드컵북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사업

당인리발전소 앞, 합정-상수역, 신촌-대흥역 구간도 연내 개선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 일대 지중화사업 구간(위치도).[마포구 제공]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북로 일대 지중화사업 구간(위치도).[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상암동 월드컵북로 구간의 전기·통신선로 지중화공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중화란 전신주와 각종 전선 등을 땅속으로 묻거나 옮겨 설치하는 작업을 말한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KT·SK브로드밴드·SK텔레콤·LG유플러스·딜라이브·세종텔레콤 등 6개 통신사가 참여한다. 대상지는 상암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해 휴먼시아 아파트 2단지까지 약 400m 구간이다.

구는 공사구간 내에 있는 한전주 24기와 통신주 4기와 공중선을 모두 지중화 할 계획이다. 해당 구간은 상암초등학교를 비롯해 인근에 상점가와 아파트 단지가 밀접한 곳이다. 이번 지중화공사에 따른 전신주 및 공중선 철거로 안전한 보행환경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오는 3월 말까지 개폐기와 변압기 등 지상기기 설치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 5월까지 도로굴착을 마친 뒤 6월부터는 지중선로 작업에 돌입, 8월 중 지중선로 작업을 마치게 된다. 각 건물에 전기·통신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되면 9월 내 공중선 절체 및 전신주와 통신주를 철거하고 사업을 마무리한다.

아울러 구는 올해 월드컵북로 일대 외에도 당인리발전소 앞, 합정-상수역, 신촌-대흥역 3개 구간에 대해서도 지중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하는 세 구간의 지중화사업 대상지는 총 연장 3316m, 총 사업비 184억 원으로, 이를 통해 약 164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