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 규모로 추진…신용등급 A+ 예상
AA급 GS파워 ESG 등으로 최대 2000억
A급 대우건설·현대건설기계도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 추진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11개월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을 운영 중인 파르나스호텔이 약 8년만에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영업력 확대를 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끌어모으는 모습이다. A급인 대우건설과 현대건설기계, 풍산도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파르나스호텔은 3년물로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30일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대표 주관을 담당할 증권사는 결정되지 않았으며, 장기간 발행이 없었던만큼 현재 신용등급이 없으나 과거 발행을 고려해볼 때 A+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무개발이 1985년 11월에 세운 파르나스 호텔은 GS그룹 계열의 호텔 기업이다. 1992년에 LG그룹에 편입됐다가 2005년에는 GS그룹 소속으로 바뀌었다. 2009년 7월 독자 브랜드 구축을 위해 파르나스호텔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나인트리 호텔을 비롯한 컨벤션몰 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2015년 GS리테일은 파르나스호텔 인수를 위해 4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난해 외관 및 객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11개월만에 영업을 개시했다.
앞서 파르나스호텔은 A+등급으로 지난 2012년에 1000억원을, 2013년에도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해당 회사채가 각각 2017년도와 2018년도에 만기상환 됐다. 이번 회사채 발행자금은 기존 은행 대출금 차환 목적이다.
이와 함께 AA급인 GS파워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5년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500억원을, 10년물로 700원을 검토해 총 1200억원을 추진하고 있다.
A급의 회사채 발행 러시도 지속 이어지고 있다. 대우건설은 3년물과 5년물로, 현대건설기계는 3년물로 1000억원의 ESG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대우건설의 대표주관사는 현재 미정이며, 현대건설기계는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같은 A급 풍산도 3년물로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KB증권과 SK증권을 통해 발행한다. 이달 말 이후 수요예측을 통해 다음달 초까지 발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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