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발생 금ㆍ토 최다…범죄건수 3.2%↑ 200만6682건 [헤럴드경제]지난해 범죄로 인해 신체피해를 입은 사람은 31만6286명에 달했으며, 이중 48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를 가장 많이 저지른 공무원집단은 경찰이었고, 외국인 중에서는 중국인이 가장 많이 입건됐다.

2일 대검찰청 ‘2014 범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총 범죄건수는 200만6682건으로 인구 10만명당 3921건꼴이었다.

이는 전년(194만4906건)에 비해서는 3.2% 증가한 수치다. 대검은 전국 각급 수사기관(검찰ㆍ경찰ㆍ특별사법경찰)의 범죄통계원표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발생범죄 중 154만3930건(199만6629명)이 검거돼 검거율은 76.9%에 달했다. 요일별 범죄발생율은 토요일(15.8%), 금요일(15%), 수요일(14%) 등의 순으로 높았다.

공무원 신분으로 범죄를 저질러 입건된 이는 모두 1만6638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소속 공무원(1633명)이 국가 공무원 중 가장 많았고, 법무부(351명) 공무원이 뒤를 이었다. 이어 국세청(186명), 교육과학기술부(170명), 지식경제부(163명), 안전행정부(144명), 노동부(106명) 순.

지난해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모두 4만3923명이었으며, 이중 중국인이 2만4045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인(3089명), 베트남인(2933명), 몽골인(2356명)이 다음순이었다.

범죄로 인한 재산피해 정도(67만7693건)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37.9%(25만7092건)는 100만원 이하였고, 1000만원 이하(13만5857건)가 20%로 나타났다. 10억원을 초과한 범죄피해액도 2148건(0.3%) 발생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