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한 주민이 낙성대동주민센터 앞에서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에 빈 페트병을 버리고 있다. [관악구 제공]
한 주민이 낙성대동주민센터 앞에서 스마트 재활용 수거함에 빈 페트병을 버리고 있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포인트 적립형 투명페트병 수거함 설치를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스팩 재활용은 전용 수거함을 설치, 수거된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해 전통시장, 식료품 제조업체 등 필요한 곳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달 말부터 보라매동, 조원동 주민센터에 전용수거함 4대(각 2대)를 설치, 시범 운영 후 하반기 전 동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스마트 투명페트병 수거함 10개를 설치‧운영한다. 스마트 수거함은 투명 페트병 바코드를 인식 후 수거함에 넣으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포인트가 적립되고, 포인트에 따라 음료, 피자 등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구는 또한 ▷분리수거대 무상 보급 ▷종이팩(컵)-화장지 보상 ▷커피전문점,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 ▷초‧중‧고 및 유치원 대상,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등을 추진한다. 모두 ‘2021년 재활용 활성화 종합계획’에 포함된 것들이다.

분리수거대 무상 보급 사업은 6세대 이상 주택에 한해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 세대수 구분 없이 관리인만 지정되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확대‧추진한다.

초‧중‧고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실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언택트 교육과 병행하며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방식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청각 및 교구자료를 활용한 참여형 학습으로 진행된다.

또한 커피찌꺼기 무상 수거 사업은 현재 90개 업소에서 150개 업소로 참여 업소를 늘린다. 종이팩(컵) 1.5㎏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종이팩(컵)-화장지 보상 사업은 홍보를 강화해 좀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인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더욱 증가하는 생활쓰레기의 원활한 처리와 재활용률 제고를 위해 이번 재활용 활성화 계획을 시작으로 분리배출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환경문제는 모두의 실천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청정관악 조성을 위해 주민 여러분들도 일상 속 재활용 분리배출 등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