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민영(2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T포인트에네오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 엔) 둘째날 선두에 2타차 3위로 올라섰다. 이민영은 20일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다카마키컨트리클럽(파72 64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쳐서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냈다. 오전 일찍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시작한 이민영은 7번 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8,9번 홀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들어 마지막 7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랐다. 2017년 일본투어에 진출하던 해에 2승을 올린 이민영은 2018년 1승에 2019년에도 2승을 추가하면서 총 5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시즌에 아직 우승이 없으나 상금 19위에 올라 있다. 5년간 9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도 79위에 자리했다. 차이페이잉(대만) 역시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묶어 7타를 줄이면서 한 타차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도니 이날 경기는 오후에 빗줄기가 세지면서 2시25분부터 중단되었다. 따라서 2타차 선두로 출발한 루키 타카하시 사야카는 4홀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2타를 줄여 2위(10언더파)에 올라 있다. 공동 2위로 출발한 배선우(26)는 4홀을 남겨두고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여서 아사이 사키, 코이와이 사쿠라, 야마우치 히나코와 공동 4위(8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4승을 올린 배선우는 2019년 일본에 데뷔하던 해에 시즌 최종전까지 2승을 거두고 이제 3년차에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모두 41경기를 뛰었다. 역시 공동 2위로 출발한 윤채영(34)은 4홀을 남기고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서 3타를 줄인 배희경(30), 야스다 유카와 함께 3명이 공동 8위(7언더파)에 자리했다. KLPGA투어에서 1승을 거둔 윤채영은 2017년 JLPGA에 진출해 5년차로 아직 우승 없이 2위만 5번 거뒀다. 올 들어 열린 2021년 두 개 대회에 모두 출전한 윤채영은 2021년 개막전에서 공동 40위, 지난주 대회에서 공동 43위를 기록한 바 있다.스즈키 아이가 4언더파 68타를 쳐서 요시다 유리 등과 공동 11위(6언더파)로 올라섰고 시부노 히나코는 2홀을 남긴 가운데 공동 15위(5언더파)다. 베테랑 전미정(39)은 3타를 줄여 공동 21위(4언더파), 이나리(33)는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2오버파를 쳐서 공동 41위(2언더파)로 순위가 내려갔다. 베테랑 이지희(41)는 이븐파에 그쳐 공동 46위(1언더파), 이보미(33)는 공동 76위(2오버파)다. 대회 주최측은 21일 오전에 잔여경기를 치른 뒤 컷을 가려 최종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JLPGA투어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정된 37개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4개 대회만 치렀다. 따라서 대회 수가 적어 올해까지 2년을 합쳐서 한 시즌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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