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119 신고 건수가 전년도 대비 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신고는 206만 건을 상회해 1분에 3.9건 꼴이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119신고 접수 건수와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3년간 서울종합방재센터에는 연 평균 약 206만 건이 접수됐지만 지난해에는 신고 접수 건수가 200만 건 아래로 내려갔다. 연도별 신고 접수 건수는 2018년 220만9342건, 2019년 205만 6736건, 2020년 193만 1834건이다.
최근 3년 간 연 평균 50만 건을 넘던 119구급대의 현장활동도 지난해 47만 건 수준으로 줄었다. 119구급대의 현장 활동 건수는 2018년 55만 9519건, 2019년 53만2339건, 2020년 47만 7963건이다. 평균적으로 1분에 1건씩 출동해 하루에 884명을 이송한 셈이다.
현장활동 중 분야별 신고 건수는 ‘구급활동’이 150만6714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생활안전’ 17만 2102건, ‘구조’ 12만 8221건, ‘화재’ 6만 5208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대응활동은 승강기 관련이 2만259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교통사고 1만 7965건, 산악사고 4389건 등으로 집계됐다. 산악사고의 경우, 지난해엔 등산 열풍이 불면서 대응활동이 전년 대비 33% 늘어나기도 했다.
지난해 신고접수와 현장활동이 줄어들면서 구조활동과 구조인원 모두 줄었다. 5분내 현장도착률은 전년도 대비 3.6% 개선됐다. .
화재 자체도 줄고 있다.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2018년 6368건, 2019년 5881건, 2020년 5088건이다. 연평균 5779건, 하루 평균 15.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화재가 4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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