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해양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도입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6월까지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월성원자력발전소 인근 바다에 '해수 방사능 감시시스템'을 설치한다.
이 시스템은 경주시가 그동안 12개 읍·면·동 27곳에서 운영하던 대기(공간선량) 환경 방사선 감시 시스템과는 다른 방식의 계측 장비다.
기존 시스템이 대기 방사능의 오염 정도를 감시한다면 해수 감시 시스템은 해양수의 방사능 오염 정도를 계측한다.
도입하는 설비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m 정도인 소형 계측 장비다. 태양광을 주 전원으로 무선 인터넷을 통해 방사능 측정 값 등 계측 정보를 실시간 전송한다.
시는 수신한 계측정보를 매월 1회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해수 방사능 감시 시스템 도입은 방사능 안심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대책 중 하나"라며 "이를 통해 원전안전을 감시하고 시민 안전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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