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총 5228곳 해당…특별활동도 가능
보육교직원, 아동 가구 당 1인 선제검사 권고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서울시 전역 어린이집이 다시 문 열고 정상 운영에 나선다.
서울시는 국공립·민간·직장 어린이집 등 모두 5228곳에 내린 휴원 조치를 이 날부로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재확산 해 휴원 조치가 내려진 작년 11월 24일부터 129일 만이다.
시에 따르면 휴원 기간 중에도 긴급돌봄을 실시해 어린이집 등원율은 87%에 이르렀다. 휴원 장기화로 보호자들의 보육부담이 커지고 어린이 집 운영에 제약이 계속되자 재개원이 결정됐다.
휴원 해제와 함께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특별활동도 허용된다. 단 특별활동 강사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된 다음 어린이집에 방문할 수 있다. 특별활동에 사용되는 교재나 교구는 반드시 소독하고, 집단 놀이가 아닌 개별 놀이 중심으로 활동하는 게 원칙이다.
개원 전 어린이집 모든 보육교직원과 부모 등 재원 아동 가구 당 1인은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됐다. 앞서 지난해 12월18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보육교직원 대상 선제검사에선 99.1%가 검사받고, 15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발견되기도 했다. 올 1월25일부터 3월19일까지 이뤄진 부모 선제검사에선 긴급보육 가정의 69%가 검사를 받았으며, 무증상 확진자 6명이 확인됐다.
앞서 서울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어린이집에서 각 시간대별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명시한 ‘어린이집 내 등원~하원 방역수칙표’를 만들어 배포했다. 또 방역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 원 상당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개별 가정 만큼이나 어린이집이 안전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보호자의 유기적 협력 하에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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