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산과 강, 호수를 두루 가진 춘천에는 8개 코스의 걷기여행길이 있고, 매주 혹은 격주 시민과 여행자들의 무료 신청을 받아 이 길을 걷는 건강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일부 구간에서 공연해 재미를 더한다. 오랜 기다림끝에 올해 이 행사는 4월 중순에 첫 발을 내딨는다.

소양강 매월당길 걷기. 해설사가 김시습의 소양정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강과 함께 동행한다.
소양강 매월당길 걷기. 해설사가 김시습의 소양정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강과 함께 동행한다.

사단법인 문화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춘천시가 후원하는 ‘물길 따라 걷는 봄내길’의 올해 첫 행사가 오는 4월17일 오전 9시 소양강스카이워크에서 출발한다.(종점 의암댐)

4월24일엔 의암댐앞 버스정류소에 모여, 인형극장까지 의암호를 도는데, 강변음악회도 열린다.

5월8일에는 인형극장앞에서 출발해 의암호변-소양호변-소양7교를 돈다. 5월15일에도 소양호변을 도는 걷기행사가 열린다. 춘천봄내길여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유정문학촌과 금병산 일대를 걷는 실레이야기길
김유정문학촌과 금병산 일대를 걷는 실레이야기길

봄내길은 8코스로 구성돼 있다. 1코스 김유정문학촌이 있는 실레이야기길은 5.2㎞로 2시간 걸리며 김유정문학촌→실레마을길(문학촌 윗마을)→산신각→저수지→금병의숙→마을안길→김유정문학촌 순환코스이다. 일부 구간이 휴식년에 적용되므로 춘천역, 명동, 김유정문학촌 등지 관광안내소에서 걷기탐방이 허용되는 범위를 문의하는게 좋다.

나훈아의 ‘강촌에 살리라’ 노래의 배경지 강촌 구곡폭포를 중심으로 문배마을 봉화산, 검봉산을 걷는 2코스(물깨말구구리길) 8.1㎞ 3시간 걸리는데, 구곡폭포 주차장→봉화산길(임도)→문배마을→구곡폭포 주차장 순환코스다. 2-1코스(의암순례길)는 의암류인석유적지→미나리폭포-봉화산길(임도)→구곡폭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12.9㎞로 4시간30분 걸린다.

봉의산 둘레길. 봉의산성터
봉의산 둘레길. 봉의산성터

3코스(석파령너미길)는 당림초등학교→예헌병원→석파령→덕두원(명월길)→수레너미(덕두원 2리, 1905번 버스정류장 앞)→장절공 정보화마을→신숭겸묘역을 거치는 18.7㎞로 5시간 가량 소요된다.

아울러, ▷4코스(의암호 나들길)는 14.2㎞ 5시간, 서면 수변공원→눈늪나루→둑길→성재봉→마을길→오미나루(경찰충혼탑 앞)→신매대교→호반산책로→소양2교→근화동배터→공지천→어린이회관→봉황대 ▷4-1코스는 6.6㎞ 2시간30분, 춘천역 2번출구→의암호변 자전거길→평화공원→소양강 처녀상→소양2교→삼성아파트 앞 강변길→소양1교→비석군→번개시장→평화로(캠프페이지 정문)→춘천역 ▷5코스(소양호나루터길)는 여객선 이용+걷기 25.7㎞ 7시간, 육로걷기 12.69㎞ 걷기 5시간, 소양강댐 선착장→품걸리 선착장→갈골→물로리 선착장→소양강댐 선착장이다.

품걸이 오지마을길
품걸이 오지마을길

이밖에, ▷6코스(품걸리 오지마을길)는 16.3㎞ 6시간, 6-1코스(지름길)는 8.9㎞ 3시간, 6-2코스(지름길)는 12.4㎞ 4시간이고 품걸1리→옛광산길→늘목정상→임도길→사오랑→품걸1리마을 ▷7코스(북한강 물새길)는 2.1㎞(편도) 옛 강촌역→옛 백양리역→신백양리역 ▷8코스(장학리 노루목길)는 4.9㎞ 2시간, 한림성심대 후문, 노루목길 입구→ 쉼터→ 정상과 노루목 방향 표지판→ 노루목길 정상→ 끝 지점→ 정상과 노루목 방향 표지판 회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