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보서도 바이든 기자회견 화제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중국을 강하게 견제하자 중국 언론이 이를 놓고 ‘중국을 위협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26일 환구망은 ‘바이든이 역시 중국을 위협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강력한 국가가 되려는 목표를 갖고 있으나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고 밝혔다며 이처럼 보도했다.
환구망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과의 대결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도 공정한 경쟁, 공정한 무역, 인권 존중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면서 “바이든은 자신의 임기 내에 중국이 미국을 초월해 세계 최강국이 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동맹국과 손잡고 중국을 압박했다고도 덧붙였다. 환구망은 “바이든은 동맹과 협력해 중국이 대만, 홍콩, 남중국해의 행위에 ‘책임’을 지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반면 다른 중국 언론들은 바이든의 발언을 전하면서도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바이든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이라는 해시태그가 인기검색 화제 7위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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