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클래식 다방’ 열기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서초문화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리풀악끼거리 소공연장과 음악예술인을 위해 ‘클래식 다방’(사진)을 열고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리풀악끼거리는 서초음악문화지구(반포대로~예술의전당 일대) 일대의 클래식 특화거리다. 소공연장·악기공방·악기상점 등 밀집돼 있다. 예전에는 서리풀페스티벌, 악기거리축제, 버스킹 공연 등으로 활기를 띈 거리였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 된 상황이다.

구는 이에 ‘문화활력 상승 프로젝트’를 통해 서리풀악끼거리의 공연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명칭은 ‘누구나 부담없이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자’는 의미의 ‘클래식 다방’으로 새단장했다.

구는 클래식 다방 프로젝트를 통해 서리풀악끼거리 내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한 클래식콘서트를 지원한다. 소공연장들이 자체공연을 기획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공연 기획과 컨설팅 교육 등도 지원한다. 올해는 기존 9개소였던 참여 소공연장의 수를 13개소로 확대하고 공연 지원금 또한 작년 회당 150~160만원 수준에서 250만원까지 대폭 상향했다.

‘클래식 다방’ 일정은 4월 중순, 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참여 공연장을 공모·선정한다. 공연은 7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