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훈장 등 중견기업 대상 최대 포상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 접수

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 접수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중견기업인의 날 유공 포상은 2014년 7월 시행된 중견기업 특별법에 따라 2015년부터 시작됐다. 대한민국 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상생 협력 노력으로 동반성장문화를 확산시킨 중견기업인에 수여한다. 중견기업 대상 정부 포상으로는 최대 규모다.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중견기업 육성 공로자 등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자립화와 신산업 분야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기틀을 마련한 중견기업인을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신청 마감은 오는 6월 4일까지이며, 시상은 11월 셋째주인 중견기업 주간에 열리는 ‘제7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된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진작할 소중한 계기”라며 “기업의 역할과 가치가 온당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