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동네 맛집'이 뜨고 있다. 소문난 '핫플레이스'보다 인근 식당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0 국내외 외식 트렌드 조사' 보고서에 담긴 신한카드 결제 현황에 따르면 "안전하고, 편리하며, 접근성이 좋은 '홈 어라운드'(Home around·집 근처)를 중심으로 소비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2분기 외식업종 카드 결제 건수를 외국인 비중이 큰 '관광 상권', 20·30 세대가 많이 찾는 '역세권', 거주자가 주로 소비하는 '주거 상권' 등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관광 상권과 역세권에서의 외식업종 카드 결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1%, 51.1% 급감했다. 반면 주거 상권에서는 24.6% 증가했다.
보고서는 "동네 상권이 코로나19에서도 안정적인 수요를 갖게 된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원거리 이동이 제약받은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며 "내가 사는 마을이라는 심리적 안도감이 한몫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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