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추산
“비전통 픽업트럭 시장 수요 충분”
3만달러 이하 출시 가능성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내놓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연간 3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은 싼타크루즈의 연간 판매량을 약 3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샘 피오라니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 부사장은 "비전통적 소형 픽업트럭의 시장은 이제야 만개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혼다가 리지라인으로 이 시장을 두드렸지만 실패한 이후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옮겨가면서 현대자동차에게 시장이 고스란히 남겨졌다"고 평가했다.
싼타크루즈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싼타크루즈를 픽업트럭 소유자들을 공략하기보다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소유자들을 공략하기 위해서 싼타크루즈를 개발했다. 일부 CUV 구매자들이 적재 공간이 열려있는 형태의 차량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길버트 카스티요 현대차 북미법인 전략 임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자연으로 나가 캠핑과 바이크를 즐기려 할 것이고 싼타크루즈는 주중에는 출근을, 주말에는 거친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정통 픽업트럭의 큰 차체와 막대한 연료 소비량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들은 3만달러 이상을 픽업트럭에 지출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며 싼타크루즈가 합리적 가격에 출시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같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싼타크루즈는 유연하게 연장되는 적재함과 하부 수납 공간을 갖추고 있다. 옵션이 부족한 기존 픽업트럭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첨단 주행보조시스템(ADAS)도 탑재했다.
원호연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