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전북 등 5~20㎜

황사 탓 중부 밤 한때 미세먼지 ‘매우 나쁨’

비오는 곳에는 돌풍도…서울 낮최고 16도

봄비가 내린 지난 12일 오후 광주 북구 북구청사거리에서 북구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외출하고 있다. [연합]
봄비가 내린 지난 12일 오후 광주 북구 북구청사거리에서 북구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 등을 이용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외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미세먼지는 오전에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후부터는 황사의 영향으로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충남권·충북 북부·전북·서해5도는 5~20㎜, 강원 영동·충북 남부·전남권 북부·경북권·경남·울릉도·독도는 5㎜ 내외가 되겠다. 비가 내리면서 최대순간풍속 초속 14m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중부서해안 지역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오르겠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쌀쌀하겠다.

날이 풀리면서 이날 오전에는 전날에 비해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경우 오전 9시 기온은 12.1도로, 전날(9.4도)에 비해 3도가량 높았다. 최저기온도 9.7도로, 역시 전날(6.3도)에 비해 3도 이상 높았다.

그러나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크게 올라가지 못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날(18.3도)에 비해 2도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황사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밤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는 오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5∼3.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