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000여가구 선착순 모집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는 구민 또는 건물 소유주에게 가구 당 5만 원씩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모두 5200만 원이며, 11월까지 선착순으로 1000여 가구를 지원한다.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콘센트에 바로 연결하는 1㎾ 미만의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로, 발코니 난간에 설치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하는 ‘앵커형’이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이나 상가건물 등에도 설치할 수 있으며,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325W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한 달 평균 31㎾h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821ℓ 양문형 냉장고의 한 달 소비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325W 거치형의 평균 제품 가격은 49만 원이며, 서울시와 구 보조금을 합하면 총 38만3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5만 원~11만 원(보급업체 및 제품 종류에 따라 상이)만 자부담하면 된다.
옥상에 설치하는 325와트 앵커형의 경우 보조금은 동일하며 자부담금은 8만 원~21만 원 정도다.
설치 신청은 서울햇빛마루 누리집(www.sunnyseoul.com)에서 온라인으로 하거나 태양광 콜센터(1566-0494) 또는 보급업체로 직접 전화로 할 수 있다. 보급업체별 제품 정보는 서울햇빛마루 누리집(www.sunny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을 확대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정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전기요금도 아낄 수 있으니 주민 여러분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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