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28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그늘막, 쿨링포그, 쿨루프 등 폭염경감 시설을 확충한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횡단보도 이용자가 신호 대기 중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도심 곳곳에 그늘막 76개(지난해 135개 설치)를 추가로 설치한다.

여기에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도료를 칠하는 쿨루프도 확충한다.

지난해 41개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1억800여만원을 투입해 공공경로당과 공공어린이집 등 36곳에 추가로 칠한다.

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억6000여만원으로 5개 공공시설 옥상 녹화사업을 실시해 도심 온도 저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도심녹화와 폭염예방을 위한 그늘목은 8곳에 설치하고 무지개공원 등 2곳에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시원한 여름나기를 유도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폭염경감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