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스웨덴의 10대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40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기후정상회의 첫날 미 의회에 출석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미국의 리더십 강화를 촉구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툰베리는 이날 미 하원 환경위원회 산하 소위원회가 주최하는 화석연료 보조금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해당 하원 소위원회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화석연료에 대한 각종 보조금을 종료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툰베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미국의 국제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즉각적인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툰베리는 전 세계 각국 정부가 지급해온 화석연료에 대한 각종 보조금을 '광기'라고 지칭하며 비난해왔다.
특히, 각국이 현재 내놓은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공약은 여전히 충분치 않다고도 주장해왔다.
지난 2019년 9월 미 의회에 출석했던 당시에도 툰베리는 미국이 기후 위기 타개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한 바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을 청정 에너지 생산에 대한 보조금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내놓은 계획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화석연료 사업 의존 회사들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될지 명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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