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광주시는 23일 청와대와 정부에 ‘달빛 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청와대 이호승 정책실장, 유영민 비서실장, 이철희 정무수석,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철도가 지나가는 10개 지방자치단체장, 대구·광주시의회 의장과 건설교통위원장, 대구·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 국회의원 27명, 시민단체 대표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달빛 내륙철도는 영향권 인구 543만명의 인적·물적 교류를 촉진하고 기존 교통체계와 연계해 남부권 신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대통령 공약 사항인 철도 건설을 위한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달빛 내륙철도는 4조8987억원을 들여 대구와 광주 사이 191㎞ 구간을 고속화 철도로 연결해 1시간대 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지난 22일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에 대한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구축계획 초안에 신규 사업으로 포함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영호남 상생협력 공약으로 채택된 이후 ‘건설 추진협의회’, ‘경유 지자체장협의회’ 등을 통해 영·호남 지자체가 공동 대응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와 광주가 손을 맞잡고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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