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전도연 배두나 후배 연예인들 SNS로 축하 세례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윤여정(왼쪽)이 남우조연상의 다니엘 칼루야, 여우주연상의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글로벌 인싸’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로이터]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윤여정(왼쪽)이 남우조연상의 다니엘 칼루야, 여우주연상의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함께 어깨동무를 하며 ‘글로벌 인싸’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 ‘윤여정 씨’보다 ‘선생님’으로 불릴 일이 훨씬 많은 베테랑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에 후배 배우들이 릴레이하듯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배우 이병헌은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의 수상 사진을 올리며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라는 찬사로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배우 김혜수는 윤여정 수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여정이 과거 tvN 예능 ‘꽃보다 누나’에서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라고 했던 대사를 인용하면서 “축하드립니다!”라고 썼다.

tvN 예능 ‘윤스테이’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호흡을 보여줬던 최우식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을 통해 “선생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방송으로 지켜보는 동안에도 모두가 가장 바라고 또 바랐던 일이었는데 보면서도 울컥했다”면서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많은 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도연도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을 통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수상 소식이다. 진심을 담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리며 큰 기쁨을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란다. 선생님, 멋지고 자랑스럽다”고 밝혔으며, 엄정화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를 든 사진을 올리며 "축하드립니다"라고 썼다.

배두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와우! 오스카 수상자! 쌤(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고 감격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한지민도 “선생님 축하드려요”, 김고은도 “대박”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배우 수현도 윤여정과 ‘노매드랜드’로 감독상을 받은 클로이 자오 감독을 언급하며 “두 분의 성취를 축하한다. 또 재능 있는 여성에 대한 더 많은 기회가 있길 바란다”고 썼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박서준도 소속사 어썸이엔티를 통해 “‘윤스테이’를 함께할 때에도 선생님은 늘 존경스러운 분이셨다”며 “‘미나리’ 촬영장에서의 선생님도 다르지 않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영화 속 순자 할머니가 더 애틋하기도, 사랑스럽기도 했던 것 같다.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 같은 축하 메시지에 대해 윤여정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윤여정의 연기를 좋아해 주고 지지해준 분들이 오늘의 성과를 이뤄냈다. 감사하다”고 예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