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의미 있다고 하는 것들의 무의미를 찾고자 했다.”
곽덕준(b.1937) 작가의 작품은 모호성과 블랙 유머, 고독하고도 집요한 특유의 정서를 장치로 삼아 현대사회의 보편적인 관념에 대한 역설적 질문을 던진다.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문화적 이방인의 위치에 있었던 작가는 역사와 사회의 교점 위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작업에 끊임없이 몰두해왔다.
사각형으로 분절된 화면에 가득한 원시적인 이미지와 구부정한 자세로 곁눈질을 하며 걸어가는 남자의 만화적 형상은 세계의 무의미함을 상징하는 기호인 동시에 작가의 정체성 탐구를 반영한 자화상이다.
의미의 절대성을 파괴함으로써 인간과 사회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만드는 아이러니를 담은 곽덕준의 개념적인 작품은 헤럴드아트데이의 4월 온라인경매에서 만날 수 있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