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차입금→PF로 리파이낸싱…자산운용사 등 금융사 선·후순위 PF투자 참여 논의 中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12월 문을 연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에 대한 투자를 마쳤다. 외국인 대상 카지노가 다음달 문을 여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주목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은 제주드림타워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 자금재조달) 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차입금 등을 위해 이뤄진 7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마쳤다.
구체적으로 6000억원 규모로 4%대의 금리에 선순위 투자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절반 가량씩 나눠 투자자를 모집했고, 1000억원 규모의 6%대 후순위 투자는 신한금융투자가 총액 인수해 보유하고 있다. 선·후순위 PF에는 시중 자산운용사 등 금융사들이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제주도 노형동에 위치한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관 시기가 다소 늦춰지다 제주도청이 '카지노 허가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영업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제주드림타워의 외국인 대상 카지노는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이자 국내 3번째로 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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