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무보증, 최초 1년 간 월세 반값

청년가게 1호점. [노원구 제공]
청년가게 1호점.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들에게 소자본 창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가게’를 지원한다.

청년가게는 2년 간 무보증금으로 영업 공간을 빌려주는 것이다.

구는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공릉역 인근 국수거리에 3~6호를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3~4호는 동일로 191가길 5의 각각 1층(33㎡)과 2층(59.53㎡)에 있으며, 공릉동 행복발전소 인근 동일로 179길 23 2층에 5호(72.08㎡), 동일로 179길 15, 2층에 6호(31.35㎡)가 각각 조성됐다.

보증금이 따로 없으며, 최초 1년간 월세의 50%를 감면한다. 3.3㎡당 50만 원의 리모델링비와 함께 창업에 꼭 필요한 세무, 회계 등 기본 교육과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39세의 개인 혹은 4인 이하의 청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사업자 등록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청년 운영자가 희망하는 업종과 아이템으로 창업이 가능하다. 단 카페와 요식업은 제외된다.

청년 가게 운영 희망자는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를 확인하고, 오는 30일 금요일까지 노원구청 담당자 이메일(hjhj1205@nowon.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운영자는 창업 아이템의 참신성, 실현 가능성,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 면접 평가를 거쳐 5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초 노원수학문화관과 문화예술회관 내에 청년가게 1호, 2호를 개점한 바 있어 앞으로도 대학가와 골목상권 지역으로 청년 점포를 계속 추가 확대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노원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탄탄한 창업 기반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