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간담회서 접촉자와 동선 겹쳐 자가격리

순회 간담회 일단락…전당원투표 등 뒤따를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광주 서구 데일리켄벤션(웨딩홀)에서 합당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광주 서구 데일리켄벤션(웨딩홀)에서 합당에 대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당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3일 자가격리를 마치고 당무에 복귀했다. 이에 따라 중단됐던 국민의힘과의 합당 관련 의견 수렴도 재개된다.

국민의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안 대표는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정상적으로 당 업무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복귀 후 첫 일정은 국민의힘과의 합당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순회 당원 간담회다.

안 대표는 지난 21일 광주 당원 간담회에서 만났던 인사 중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되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안 대표가 당무에 복귀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이번주 중에 합당 관련 의견 수렴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다만, 최종 결정을 앞두고 당헌 당규에 따라 전당원 투표 등의 절차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통합을 결정하겠다고 한다면, 일단 전당원 투표라는 당헌상의 절차를 거치는게 맞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직접 들으려고 안 대표가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고,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면 당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설문조사도 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