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 [신시컴퍼니 제공]
빌리 엘리어트 [신시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꿈을 향해 날아오를 소년들이 결정됐다. 지난 1년간의 특훈과 오디션을 거쳐 마침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 4명이 선발됐다.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오는 8월 31일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빌리 엘리어트’의 빌리 역에 김시훈(12), 이우진(13), 전강혁(13), 주현준(12)을 최종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빌리 엘리어트’는 탄광촌 소년 빌리가 발레리노의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매 시즌 ‘빌리 스쿨’을 통해 1년간 강도 높은 훈련과 오디션을 진행한다.

‘빌리 찾기’의 여정은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으로 인해 후보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모든 오디션과 훈련에 임했다. 1년간 세 차례의 오디션을 거쳐 빌리를 포함해 총 58명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빌리 역할에는 어린이 모델 경력의 아름다운 춤 선을 가진 김시훈, 뛰어난 체력과 에너지로 모든 춤을 흡수하는 이우진, 우아한 라인을 보여주는 발레 강자 전강혁, 아역 배우 출신으로 다양한 춤까지 섭렵한 기대주 주현준이 뽑혔다.

빌리의 단짝 친구 마이클 역에는 강현중(13), 나다움(11), 성주환(13), 임동빈(11)이 캐스팅됐다. 아빠 역은 조정근·최명경, 미세스 윌킨스 역은 최정원·김영주, 할머니 역은 박정자·홍윤희 등이 맡았다.

‘빌리 엘리어트’는 2005년 런던에서 초연을 올린 이후 서울, 멜버른, 시카고, 토론토 등 5개 대륙에서 공연되며 약 1100만여명의 관객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됐고, 올해가 세 번째 시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