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허영업 서울대교구 대변인 기자간담회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27일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은 마지막까지 의식이 있는 상태로 고통없이 편안하게 떠나셨다고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가 밝혔다.
허 대변인은 28일 오전 10시 서울대교구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 추기경은 염수정 추기경과 주교, 사제, 의료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허 대변인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의식이 있는 동안 지속적으로, 마지막까지 “감사합니다”“늘 행복하세요”“행복하게 사는 게 하느님의 뜻”이라는 말을 남겼다.
정 추기경은 평소에 시간을 쓰는 것에 대해 엄격했는데, 다른 사람에게 시간을 내주는 게 자기 희생이고 자기가 행복한 길이라고 강조했다고도 했다. 허 대변인은 “정 추기경님은 행복하다는 것은 뭔가 소유하고 누리는 게 아니라 행복이라는 것은 버리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며, “내놓을 수 있는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시간으로 여겼다”고 설명했다.
생전에 가정과 생명운동을 이끌며 중요성을 강조해온 추기경의 서약대로 각막이식은 양석우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통장 잔액은 지난 3월 명동 밥집에 1000만원, 선교장학회에 5000만원 등을 기증, 현재 잔액 800만원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정 추기경의 당부대로 의료진과 도와준 병원 분들에게 선물비로 쓰일 예정이다. 당초 잔액이 모두 소진됐는데. 상태가 나아지면서 사제 수고비와 보훈처가 주는 연금이 생긴 것.
허 대변인은 추기경의 바램대로 선교장학회를 현재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생전에 주변에서 추진하고자 했지만 사후에 하도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선교는 정 추기경의 최고의 관심사였다며, 추기경께서 판단하고 정할 때 말과 행동의 기준은 선교에 도움이 되는지였다고 소개했다.
장례는 교구방침에 따라 5일장으로 치러지며 지난 28일 0시 선종미사를 봉행한 것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사흘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조문이 가능하다. 장례미사는 토요일 10시에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된다.
/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