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장하나(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둘째날 2타차 단독 선두를 지켰다.장하나는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낙동 신어 코스(파72 681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대회 내내 강풍이 코스를 몰아쳤으나 장하나는 흔들리지 않고 리드를 지켰다. 오전조로 10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파를 지키다가 18번 홀과 후반 1번홀에서 연달아 두 타를 잃었으나 이어진 2, 3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뒤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고서 경기를 마쳤다.라운드를 마친 장하나는 “급해지지 않으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했다”면서 “보통 가을의 경기력이 최고로 올라오는데 올해는 초반부터 감이 좋은데 지난 겨울 한국에서 훈련한 효과를 확실히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SK네크웍스서울경제레이디스클래식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통산 14승을 향해 질주했다. 2011년 KLPGA투어에 데뷔해 승수를 쌓던 장하나는 2015년부터 3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국내에 복귀했다. 2017년 국내 투어에 복귀한 뒤로도 꾸준하게 승수를 추가하고 있다. 현재 누적 상금 48억3091만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장수연(27)이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67타를 쳐서 이날 한 타씩 줄인 박민지(23)와 루키 정세빈(20)과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기록했다. 이다연(24)이 한 타를 줄여 5위(5언더파), 전우리(25)가 4타를 줄여 이지현3(22), 김유빈(23) 등과 공동 6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지난주 개막전 우승을 한 이소미(22)도 한 타를 줄여 공동 10위(3언더파)다. 2년전 이 대회 우승자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승연(23)은 2타를 줄여 지난해 상금왕 최혜진(22) 등과 공동 14위(2언더파)로 마쳤다. 이틀 합계 3오버파 147타를 기록한 공동 58위까지 총 70명이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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