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동신·서울적십자·세란·세브란스병원과 협약

동주민센터 간호·복지 전담 돌봄매니저·퇴원환자 코디네이터 역할

서대문구형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체계 협약식.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형 퇴원환자 돌봄 서비스 체계 협약식.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병원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돌봄SOS센터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하기 위해 강북삼성·동신·서울적십자·세란·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과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5개 병원에 입원한 구민들은 동주민센터를 따로 방문하지 않더라도 퇴원 전 해당 의료기관을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각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있는 돌봄매니저는 신청자에게 적합한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34곳의 서비스 제공기관 중 필요한 곳을 통해 퇴원과 동시에 맞춤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연계한다.

구는 이 결과를 의료기관에 알리고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등 무료 이용 대상자들을 위한 비용을 서비스 제공기관에 지급한다. 또한 사후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과 구청, 동주민센터, 보건소가 참여하는 사례회의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는 간호와 복지 전담 돌봄매니저가 1명씩 총 28명이 배치돼 있는데 이들은 앞으로 ‘퇴원환자 코디네이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돌봄SOS센터 서비스’에는 일시재가(거동불편 주민의 일상생활 지원), 식사지원, 동행지원, 주거편의지원, 건강지원, 안부확인, 정보상담, 단기시설입소 등이 있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자, 중위소득 85% 이하 주민은 연간 158만 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중위소득 100% 이하 대상자에게도 한시적으로 비용 지원이 이루어진다. 기준 초과 대상자는 자부담으로 이들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일시재가 167건, 동행지원 28건, 주거편의 58건, 식사지원 386건, 정보상담 137건 등 총 79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