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겸 배우 신지호가 '가족의 비밀'에서 절제된 분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11월 4일 오후 방송된 tvN '가족의 비밀'에서 차상민은(안정훈 분) 사춘기 때도 말썽을 피우지 않던 건우(신지호 분)가 경찰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갔다.

차상민은 차건우가 더 이상 엇나가지 않게 다그쳤다. 이에 차건우는 "새 엄마 눈치가 보여서 그러느냐"고 한층 더 불만을 표시했다.

차상민은 단지 아들 건우가 걱정이 되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며 사라진 은별에 대해서도 가족들이 은밀히 움직이면서 찾고 있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건우는 "은별은 내가 찾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헤드폰을 귀에다 가져갔다. 더 이상 아버지와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무언의 행동이었던 것.

신지호는 은별이 사라졌지만 체면 때문에 적극적으로 찾으려하지 않는 가족들로 인해 마음 속 깊은 곳에 분노를 느끼는 차건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많은 중견배우들과의 호흡에서도 위화감 없이 제 몫을 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tvN '가족의 비밀'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