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에게 4월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이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4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간입니다. 오늘 아침 집을 나서면서 4월을 다시 한번 돌이켜 봅니다”라고 했다.
그는 “4월의 아픔은 제주 4.3사건(아직도 이렇게 부를 수 밖에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4.19민주혁명, 4.16세월호참사(아직 우리는 진실을 인양하지 못했습니다). 기념일도 참 많습니다. 4.11일은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날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기억을 못했습니다. 신문의 날도 있었습니다. 4월7일인데 이날은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로 신문인들이 이날을 신문을 기념하는 날로 정한 것이지요. 또 이날은 보건의 날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4.21 과학의 날, 4.22 정보통신의 날, 4.25 법의 날이 있습니다. 기념일들이 너무 많아서 아마 관계저들 이외에는 관심도 없을 것입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날들이 있지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가도 어찌 4.3일 잊거나 4.19와 4.16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제게는 개인적으로 퍽 뜻깊은 날이 4월에 있습니다. (사생활임으로 여기서 밝히지는 않겠습니다)”고 설명했가.
이어 “4월을 보내면서 신영복 선생님이 남기신 ‘처음처럼’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늘 우리는 아침이면 새로운 처음을 마주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처음을 만들면서 늘 끊임없는 새로운 시작을 합니다.
잊지 않는 다는 것은 다시 처음을 만드는 일입니다.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4월은 민주역사를 돌이켜보면서 또 새로운 처음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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