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기술 활용
직선거리 1.5km 추적
월 통신비 없이 가능
[헤럴드경제]애플, 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위치추적기를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국내 개인위치정보사업자인 지티에이컴이 통신요금이 없는 획기적인 위치추적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티에이컴은 지난 21~2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년 월드 iT Show에서 ‘iM 시리즈’라고 하는 위치추적기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들은 블루투스 기반의 제품으로 통신거리가 직선거리로 최대 80m 이내에서만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하지만 iM 시리즈 제품은 블루투스도 지원하고, 추가로 LoRa 기술을 활용해 직선거리로 최대 1.5Km 이내의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iM 시리즈는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신용카드 형태의 iM Card와 GPS 및 온습도 센서가 탑재된 iM Plus로 구성돼 있는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iM Card가 광대역 ioT망을 만들어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기존 GPS 위치 추적기는 월 이동통신 요금을 내야하고, 사용 시간이 짧다. 블루투스 기반의 제품들은 위치추적 거리가 짧아서 분실 방지 위주로 사용된다.
이에 반해 로스트 앤 파운드(Lost & Found) 서비스는 월 이동통신 요금이 전혀 없으며, 사용 시간이 보통 5일에서 최대 3주 이상 위치 찾기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1.5Km의 광대역을 구성하여 통신 영역을 넓혔다.
지티에이컴에 측은 “얼마전 실종된 발달장애인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발달 장애인의 연평균 사망건수가 45건에 이르고, 치매환자와 아동 실종 사망건수까지 합치면 150건이 넘는다고 한다. 반려동물 실종사건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다”면서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iM 시리즈와 공유 네트워크 기반의 로스트 앤 파운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공유 네트워크 기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사용자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반드시 찾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지티에이컴은 로스트 앤 파운드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2월 위치 정보 사업자 허가를 받았다. 아마존이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LoRa를 탑재 추진중인 ‘Amazon Sidewalk’ 보다 먼저 출시한 로스트 앤 파운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iot 전용망인 이동형 iM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LoRa 통신의 원천기술 업체인 미국의 셈텍(Semtech·시총 5조원)로부터 투자유치를 했고, 2020년 기술신용평가(TCB)에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 등급인 T-3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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