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113.0원 마감

美 금리·증시 외국인 매도 영향

FOMC 테이퍼링 신호 주목

123RF
123RF

[헤럴드경제=이승환 기자]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국내 증시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6원 오른 달러당 11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113.0원에 출발해 1111∼1113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가 1% 이상 하락 마감한 점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3.95포인트(1.06%) 내린 3181.4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89억원, 42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시장 관심은 29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쏠려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번 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구체적인 신호가 나올지 주목된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21.34원이다. 전날 같은 시각 기준가(1026.20원)에서 4.86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