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한마디로 ‘편협·편파·편중·편견’이었다고 무능함 지적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이 3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이 3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김포)=이홍석 기자]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은 지난 3년간의 민선7기 김포시정에 대해 한마디로 ‘편협·편파·편중·편견’이었다고 무능함을 지적하며 ‘정치’가 아닌 ‘시민’을 위한 시정이 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한 의원(국민의힘,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은 30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 3년 김포시정의 과정을 한글자로 표현한다면 ‘편’이다”라며 “이는 편협, 편파, 편중, 편견으로 한마디 더한다면 그건 무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 정치 중 어느 것을 첫 번째로 두느냐는 것”이라며 “정치가 첫 번째라면 시민은 도구일 뿐이고 시민이 첫 번째라면 정치는 시민 행복을 위한 도구일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첫 번째냐, 정치가 첫 번째냐”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지난 3년의 시정을 되돌아볼 때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했는지 질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선6기 지난 2017년 단체 수는 409개이고 지원금액은 150억여원 규모였다. 민선7기 들어서 지난 2020년 기준 820개 단체로 늘어났고 지원금액도 377억여원을크게 늘었다.

이에 한 의원은 “시민 혈세로 그들이 목적한 것이 무엇인지, 편중된 예산은 아닌지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자문관 또한 비공정 권력의 결정체라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그들이 만들고 있는 김포는 어떠하냐”면서 “불균형, 비합리적인 개발사업,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할 교육은 다양함보다는 편향적이라는 의심을 품게 하고 자문관의 업무가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는 등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김포시의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 “지난해 6월 3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경희대병원을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부지에 유치한다고 발표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아직도 ‘교류 중’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또 한 의원은 GTX-D 강남 직결 실패와 관련해 “김포시에 정말 필요한 교통은 GTX-D와 서울5호선 연장 김포한강선인데 그저 GTX-D를 얻기 위한 ‘훼이크(fake)’였다”며 “시민 보다 정치가 우선이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그들에게 묻고 싶다. 그들에게 공정함과 결연한 의지는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한 의원은 “민법 제2조는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해야 한다’는 것과 ‘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다”며 “신의성실의 원칙은 무시하고 권리를 남용해 권력화하고 그들이 이룬 것이 무엇이냐”고 주장했다.